16일간 여객선 8척, 유도선 25척 점검

<제휴사 = 전지협/ 한기섭 기자>태안해양경찰서(총경 순길태)는 겨울철 해상환경 악화와 난방기 사용증가로 인한 다중 이용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해상환경 특성을 살펴보면 강한 북서계절풍, 돌풍, 풍랑으로 인한 높은 파도와 한파, 동결에 의한 선박 항해장비 및 통신장비의 기능 등이며 이는 곧 선박운항여건 악화로 이어져 해난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태안해경은 11월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16일간 여객선 8척, 유도선 25척에 대해 점검 중에 있으며 사업자 종사자에 대해서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에 화재사고에 대비 소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운항항로상 위험요소를 비롯 각종 행행장비 작동상태 화재취약시설 소화, 소방설비 등이며 선장을 비롯해 각 선원에 대해서는 승.하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한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안전항해 지원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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