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3개 부문 71억 투입

대전광역시는 저소득층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무지개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3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3,300세대에 대한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영구임대아파트 운영을 기존의 소극적인 시설관리운영에서 복지적 개념의 관리운영 정책으로 발상을 전환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 도시개발공사에서 보라, 한마음, 송강마을아파트 등 3개단지 3,300세대, 상가 45호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71억원을 집중 투입해 영구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을 일반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복지, 주거환경, 시설개선 등 3개 분야 40여개 단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이외에도 상가 공실을 사회복지관 교육시설 등으로 무상임대하여 주민들의 문화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의 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주택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까지 이번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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