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예비 후보 등록 후 공식' 출정식'가져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18일 오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직 교육감에서 예비후보로 신분이 변신된 김신호 후보는 서구 둔산동 대신빌딩 4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초·중등교육 현장과 교육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민에게 대전교육의 또 다른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7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6대 교육감으로 선출된 이후 2년 3개월간 교육 행정을 안정과 화합으로 이끌어 왔고, 2년만에 교육청 부채를 전액 상환 및 대전학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영재교육과 영어교육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차기 교육감의 임기는 1년 6개월로 그 동안 대전교육을 위해 추진했던 교육계획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대전교육의 중·장기적 기반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하고 "안정과 도약을 바탕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늦게 예비후보등록을 한 것은 대전교육을 위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 김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 돈 안드는 선거, 정책선거의 모범을 보이면서 차별화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참여교육,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한 행복교육,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선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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