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3년 고생 후회없이 해라'

제1고사장 대전고등학교 수능시험장 입구의 후배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대전지역 고사장 앞에서는 학부모와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전지역 수능시험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8명 줄어든 18,631명의 수험생 중 1,140(6.12%)명이 빠진 17,491(93.88%)명이 응시한 상태로 시험이 시작 됐다.

 

수험생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배들
이날 대전지역 제1고사장인 대전고등학교 앞에는 남대전고, 보문고, 동대전고, 동신고, 동산고, 유성고, 충남고 등 200여명의 후배들이 준비해온 꽹과리, 북 등으로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임영호 시험감독관(남대전고등학교 45세 교사), 고원준(남대전고등학교 부학생회장 2학년)군 등 응원나온 남대전고등학교 학생들
임영호 시험감독

 

고원준(남대전고등학교 부학생회장 2학년)군은 “한 할머님께서 수험생 손자를 껴안아 주는걸 보고 가슴 뭉클했다”며 “모두 보문산의 정기를 받아 시험 잘보고 명문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거해논 수험생들의 휴대폰

 

수능시험전 유의사항 설명중인 감독관

 

한편 시험시작 10분전에 수험생들의 휴대폰들을 수거해 교실 바깥에 모아 놓고 시험시 유의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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