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독립영화 만만세~傳, 대전시립미술관에서 4일간 열려
‘흥미진진 독립영화 만만세’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대전독립영화제’는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제작된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영상물등을 상영한다.
대전독립영화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9월1일부터 작품공모를 시작해 경쟁 부문에 총 96편이 접수되어 예선심사를 통과한 31편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치게 된다.
비경쟁 부문에는 독립영화제작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과 부산, 대구, 전북 등 대전 이외 지역의 작품들이 초청 상영되는 ‘연대와 유대의 지역 초대 섹션’이 준비 되어 있으며 지난해 우수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2007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대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작품의 감독과 관객이 즉석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작품과 감독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일반부의 “e편한세상”과 한국독립영화협회 초대작품으로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등 4편이 상영된다.
대전독립영화협회의 이찬현 회장은 "2007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우려 속에 출발했던 영화제가 그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아직은 서툰 발걸음을 한발 한발 조심스레 옮겨야만 하는 걸음마 단계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초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