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독립영화 만만세~傳, 대전시립미술관에서 4일간 열려

'2008 대전독립영화제'(대전독립영화협회)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1월 17일(월)까지 4일간 개최된다.

‘흥미진진 독립영화 만만세’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대전독립영화제’는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제작된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영상물등을 상영한다.
2007년 우수작 네 쌍둥이의 자살 中 에서

대전독립영화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9월1일부터 작품공모를 시작해 경쟁 부문에 총 96편이 접수되어 예선심사를 통과한 31편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치게 된다.

비경쟁 부문에는 독립영화제작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과 부산, 대구, 전북 등 대전 이외 지역의 작품들이 초청 상영되는 ‘연대와 유대의 지역 초대 섹션’이 준비 되어 있으며 지난해 우수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2007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대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작품의 감독과 관객이 즉석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작품과 감독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우수작 하주와 인터뷰어 中에서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일반부의 “e편한세상”과 한국독립영화협회 초대작품으로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등 4편이 상영된다.

대전독립영화협회의 이찬현 회장은 "2007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우려 속에 출발했던 영화제가 그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아직은 서툰 발걸음을 한발 한발 조심스레 옮겨야만 하는 걸음마 단계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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