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후반기 원구성 이후 파행을 겪던 대전시의회가 11일 178회 제2차정례회를 개회 했다.

이날 김남욱 의장은 정례회 시작 첫날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최근 비수도권지역의 뜨거운 관심사인 수도권규제완화 철폐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대전시의회 36일간의 정례회가 시작되는 개회식에서 “ 정부는 경기하강을 극복한다는 미명하에 사실상 수도권 규제를 철폐 했다”며 정부에 대해 “시의회는 대전시민과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 투쟁하겠다”고 경고 했다.

김남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고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는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009년도 예산심의에 대해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178회 2차 정례회는 11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임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하게 된다.

또한 대전시 행정기구설치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대전시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