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천도시자연공원에서 제85회 어린이날 기념 다양한 행사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이달 5일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세천도시자연공원에서‘프라이드(Pride)동구 어린이 큰잔치’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인‘캐릭터 인형 환영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1시부터는 △놀면서 공부하는 영어뮤지컬 △사이언스 매직 쇼 △즉석가족 댄스경연 △ 동구바로알기 퀴즈 △ 대형 물 로켓 발사 체험 등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대형 물 로켓발사 체험, 심리 테스트 존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과 오락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정 친화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각 동에서 추천된 효행, 선행 등 모범어린이 13명에게 표창패가 아동복지 및 보육사업 유공자 5명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된다.
이에 앞서 구는 4일에는 늘사랑, 자혜원, 평화의 마을 등 관내 6개소 시설아동 350여 명을 위로하기 위해 평소 아이들이 희망해 오던 물품(1인당 7천원 상당)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날 2000여 명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행사장 진입로 전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인근 동신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 미아보호소와 급수봉사 반을 운영, 임시 진료소를 설치함은 물론 계곡 주변등지에 어린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어느 해보다 편안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모든 시민들이 동심의 세계에 빠져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