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가설건축물 및 산업단지내 공장건축물을 이용하여 도시경관을 크게 개선키로 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따라서 우선 대 도로변에 획일적으로 설치되는 박스 모양의 컨테이너를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사지붕의 컨테이너 설치를 유도하고, 산업단지내 공장건축물의 색상을 청색지붕 및 회색계열 벽면으로 권장키로 하였다

또 굴뚝 설치 시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도록 하여 통일성과 지역색이 살아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키로 하였다.

특히, 이러한 가설건축물과 공장건축물은 도시가치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과 주민협조 등 자구 노력이 절실한 상태여서 이번 경관 조성은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책 시행으로 가로변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설건축물의 정리와 도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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