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대청호의 가을 속으로


대전 동구는 10월 25일 26일 이틀간에 걸쳐 ‘2008 책사랑-음악대축전’을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 축제로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구사랑 책문화 축제, 천만송이 국화 전시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첫날은 제20회 구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가을-낭만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가을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돋아줄 뮤지컬 가수 이태원, 인기가수 이선희, 색소폰, 플룻 연주 등이 펼쳐져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날은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화합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아동극, 인형극 비누방울 쇼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용혜원 시인의 ‘시와 인생’ 강연 는 동화나라, 동화세상 중창제 웃찾사 ‘나몰라 패밀리’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을 최소화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해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수려한 대청호반에 아름다운 국화꽃까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날 자연을 느끼기에 제격”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 책과 음악 그리고 자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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