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에서는 10월 22일(수)부터 11월 2일(일)까지 제10회 자헌묵연전인 ‘전통과 현대의 만남전 네번째마당-서정이 깃든 소통전’을 개최한다.

조선말기 문인화와 화려한 장식화의 양대 계보를 생각하며, 실생활에 쓰이는 소재를 통해 문인화정신의 발현과 소재의 다양화를 꾀하고 내재적 전통 선율의 정신이 현대적 감각의 하모니를 이루는 새로운 시도로서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중에 있는 전통문인화가 자헌 이성순 화백과 그 문하생,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과 한국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은 ‘예술은 동서양은 물론 과거와 현재 그리

20여년간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헌신한 자헌 이성순 화백의 붓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전으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작가들이 연마한 수준 높은 기량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밭도서관장은 ‘자헌묵연전’이 대전시민들에게 부족한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전환의 장이 되며, 자기를 향한 도전의식을 예술정신으로 승화시킨 작품과의 만남으로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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