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정체성 회복 계기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됨에 따라 참된 가정과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26일 서구청 다목적실에서『공직자 아버지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운영하는 공직자 아버지 학교는 서구 산하 기혼남성 공직자와 여성 공직자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두란노 아버지학교 노래팀의 특별연주 ▲추적60분 영상물 상영, ▲가기산 서구청장의 개강축하 인사 ▲조형기, 윤형주씨의 영상축하 메시지와 삶의 고백 ▲충북대 김용기교수의 열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는 서구청의 공직자 아버지학교는 대전지역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5월17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한편 서구청의 주인공이자 한가정의 가장으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핵심구성원들인 공직자들이 그동안 격무에 묻혀 가정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으나 이번 공직자 아버지학교 수강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버지의 역할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구청 교육관계자는 “금번 공직자 아버지학교 이외에도 공직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목과 자기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직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이 감동하는 고객만족의 구정 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직자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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