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학교 선정 분기별 팀 가동해 고품격 민원행정 펼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다음달부터 만 17세가 되는 고등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시 편의를 위해 학교까지 찾아가는 ‘현장방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둔산여고를 시범학교로 선정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4인1조 12명)을 구성해 학교측과 협의된 날짜에 방문하여 십지문을 채취하고 일괄 발급․교부해 줄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부담에 적은 시험일 직후에 학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학업부담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던 사례도 해소한다는 것이다.

이에 서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민원처리로 불편을 덜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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