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분리배출실태 점검 …재활용 생활화 및 환경보전 기대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형건물,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학교 47개소를 비롯한 143곳으로 이를 위해 구는 시, 시민단체와 함께 분담 점검반을 편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구청․사업소 및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종이컵 회수대 설치 여부 △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건물은 △ 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적정 배출여부 △ 재활용가능자원과 그 외 폐기물과의 혼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 종량제 봉투 활용(채움) 정도 △ 종량제 봉투내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여부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한편 구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유도 등의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점검 후 관련 법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솔선수범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배출자들도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에 앞장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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