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앞마당에 영산홍, 자산홍꽃이 활짝피어

대전시 중구청의 앞마당 화단에 봄꽃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행인과 구청을 찾는 이들에게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구청앞에 핀 영산홍을 보고 즐거워하는 시민들(사진제공:중구청)

잠시 도심과 사회의 힘든 고난을 잊고 영산홍· 자산홍꽃이 잘 어울린 화사한 빛깔과 향기로운 꽃 내음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꽃마당이다.

여기는 영산홍·자산홍 꽃이 만발한 중구청사옆에 설치되어 있는 정자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잠시나며 마음의 안식처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들과 울긋불긋하게 물들여 놓은 듯한 꽃들이 조화롭게 어울러진 그 앞을 지나는 이들의 꽃의 화려함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모습을 한껏 뽐내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시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쉬어가는 이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또,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의 친근한 쉼터로 바뀐 그곳에는, 남녀 노소는 물론이고 연인들도 만남의 장소가 되어 주변에 마련된 벤치와 정자에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중구청이 지난 2002년 4월 현 청사로 이전하면서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담장을 허물고 대신 그 자리에 화사한 꽃을 심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마음의 양식을 주고 친근감 있는 주민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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