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위한 정책간담회

김태운위원장의 주재로 18일 열린 '경로당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위한 정책간담회

김태훈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8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이 필요 하다며 ‘경로당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앞두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김태훈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2000년이후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의 여가선용은 심각한 문제라며 현재 경로당은 여가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시설과 설비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며 “각 경로당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경로당종합지원센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로당종합지원센터는 ▲경로당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경로당 활성화 지원협의회 구성․운영▲노인들의 욕구등 경로당 현안 조사.분석. 및 연구 개발▲ 경로당 발전계획등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여가프로그램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평가 ▲경로당 지원 등의 주요사업을 수행해 경로당 이용노인들에게 연구개발된 프로그램제공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 사무처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하여 노인회, 복지관,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생활체육협의회 등 각각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주체를 일원화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황찬민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관장은“간담회에 노인복지문제 전문가들이 빠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노인문제를 관여했던 주체들의 사전 여론수렴 및 전문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지역의 어르신들의 도움이 없이는 이 조례안을 만들기 어렵다”며 협조를 당부했고“경로당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고 필요하다면 앞으로 2.3차례 간담회를 더 개최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걸쳐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경아 교수와 대전시, 5개구청 사회복지담당자, 대한노인회 대전지회 실무자, 각지역 노인복지관장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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