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전소방뉴스입니다.

집안에서 생활하기 보다는 밖에 자주 나가고 활동력도 왕성해지는 계절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라면서, 한 주간의 대전소방소식 전해 드립니다.




방송 1주년을 맞은 대전소방뉴스 화면
첫 소식입니다.
중요한 사회 여론 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네티즌의 사고경각심을 높이고 소방 활동상을 알리고 있는 대전소방뉴스가 어느덧 방송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해 4월 13일, 많은 준비 과정 없이 네티즌들의 사고경각심을 높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욕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대전소방뉴스는 1년을 방송해 오는 동안 내용이나 기술면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4개월 여 동안 특집프로그램으로 방송했던 사고유형별 예방요령과 응급처치요령, 우수 방화관리업소 현장탐방코너 등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뉴스제작에 따른 별도의 운영인력이나 예산 없이 낡은 카메라 한대와 영상프로그램만으로 공중파 뉴스와 같이 제작 방송하고 있는 대전소방뉴스 뒤에는 소방서마다 생생한 화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각종 사고현장과 행사장을 뛰어다닌 숨은 일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KBS119상 본상 수상중인 장윤식 소방교
북부소방서 장윤식 소방교가 제12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며, 동부화재가 협찬하는 가운데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kbs119상 시상식에서 북부소방서 대응구조과에 근무하는 장윤식 소방교가 본상을 수상해 1계급 특별 승진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과 해외여행의 특전을 받았습니다.

장소방교는 지난 93년 9월 15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대부분 일선의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삼천 쉰 번의 구급출동을 통해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감동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도배봉사와 한방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소방악대원으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체력검정에 한참인 소방대원
개인별 체력관리를 통해 직무수행의 능률성을 도모하고 소방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력검정이 소방관서별로 실시됐습니다.

소방공무원 체력관리규칙에 의해 소방령 이하 팔백여든여덟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체력검정은 1200미터 달리기와 50미터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모두 다섯 가지 종목으로 실시됐습니다.

한밭종합운동장 등 모두 세 곳에서 실시된 이번 검정평가는 성별 및 연령별 기준표에 따라 엄격하게 측정해, 종목별 평가배점을 합산하여 등급 미달자를 포함해 모두 다섯 등급으로 구분해 당해년도 근무성적 등 인사관리에 반영됩니다.

화재 등 각종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스물 네 시간 늘 긴장상태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개인체력은 자신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중부소방서 자전거 동호회 발대식
교통체증 해소와 에너지 절약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타기운동에 소방공무원들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를 비롯해 각 소방서마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 원년을 맞아 소방자전거동호회를 결성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한창입니다.

소방본부와 소방서별로 결성된 동호회는 모두 여섯팀으로 백일흔한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은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주변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즉시 시정하거나 관계기관에 연락하는 등 위험예방 순찰활동을 병행하고 휴일에는 도심 외곽에서 자전거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레포츠활동을 펼쳐 동료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중구 목달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등 한주간의 현장소방 활동소식입니다.

11일 낮 11시 55분경 중구 목달동의 한 주택에서 개죽을 끊이기 위해 아궁이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밭에 갔다 온 사이 장작불티가 바람에 날려 주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 착화되면서 주택은 물론 근처 산으로 연소 확대되어 약 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0일 낮 1시 31분경, 서구 월평동의 한 공원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가 낙엽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산불로 이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7일 낮 12시 29분경에는 유성구 죽동에서 밭둑의 잡초를 태우던 것이 산불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9일 낮 12시 경 유성구 원신흥동의 한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비닐하우스를 결속하기 위해 토치램프로 결속용 철사를 가열하여 보온재를 뚫던 중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는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삼천 이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7일 오후 3시 48분경에는 유성구 하기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유리창을 깨고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7일 오전 10시 16분경 동구 용전동의 한 빈 점포에서 산소절단작업 부주의로 불이 나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날 불은 작업자가 철판을 절단하던 도중 불티가 인접해 있던 쇼파에 착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삼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번 주 화재는 예순 아홉 건이 발생하여 일억 구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1명이 사망하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쉰 두건의 구조출동으로 스물여덟 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육백 아흔 건의 구급출동으로 칠백 여덟 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화재예방 조치 등 천 이백 아흔 한건의 생활안전서비스와 대민봉사 등 열일곱 건의 재난지원활동이 있었습니다.

중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처치능력평가 등 한 주간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소방본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대원들의 응급처치 기술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3일 오전 9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있는 직장교육에서 방선규 국정홍보처 홍보협력단장은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방안 및 기법이라는 주제로 교육해 소방본부를 비롯한 시청 직원들의 시정홍보마인드를 혁신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소방본부가 일선 관서의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현장 활동 등 소방행정서비스 품질향상에 소방역량을 집중함으로서 소방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고문서 감축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감축된 보고문서는 모두 쉰 세 건으로 전체의 49%이며, 앞으로는 메신저와 메모보고 등을 적극 활용하고 이중보고 및 결재경로 등의 최소화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소방본부를 포함한 모든 소방관서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소급 설치율이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지난 주를 기준으로 78퍼센트에 이르러 전국 최상위의 추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소급설치 기한인 오는 5월 30일까지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설치를 완료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쉽게 화를 내고 토라져 있는 사람보다는 화낼법한 일도 훌훌 털어버리고 그냥 웃어넘겨 버리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주변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고 결국 자신에 게도 좋지 않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웃을 일만 가득한 한 주간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대전소방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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