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감염방지를 위해 동물기생충 구제 및 애완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2006년도 광견병 예방접종 사진(사진제공:대덕구청)
지난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토양내 동물기생충란 검사 결과 떠돌이 동물로 인해 도시공원 및 어린이놀이터등에 개 회충란이 검출됨에따라 생후 3개월 이상된 개를 대상으로 1,200두가 이번에 무료로 실시

공공장소에서의 개 회충란이 사람에게 전염되면 장기 혈관등에 이동하여 살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실명, 장기손상, 알레르기 등을 유발시켜 인체에 치명적이며, 고양이 원충의 경우 임산부가 유산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동물보호법이 ‘08. 1월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개 인식표 미부착,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자, 사육동물을 버리는 자는 과태료가 부과 됨으로 동물 사육자가 새로운 제도사항을 인지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육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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