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고층빌딩 등 22개소 63대 대상 10개 항목/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아파트, 상가 및 빌딩 등 고층건물에 없어서는 안될 운송수단인 승강기에 대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새봄을 맞아 관내 공동주택과 고층빌딩등의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에 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이달 2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중구 관내 아파트 4개소 42대와 상가 및 고층빌딩 18개소 21대 등 총 22개소 63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개되는 이번 점검에서 구는 노후된 승강기의 ▲ 브레이크 작동상태 ▲ 와이어 로우프 상태 ▲ 카운행 상태(진동, 소음) ▲ 문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10개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또 구는 점검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승강기 관리자에게 점검후 2주이내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시정완료후 현장 재확인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모든 승강기에 대해 점검일자, 점검자 등을 기록해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과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승강기 안전스티커를 자체제작해 부착한바 있으며 이번 점검시 스티커 기록 이행상태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승강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의 무리한 스위치 조작등 잘못된 사용습관을 지적하면서 승강기의 안전이용 수칙을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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