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는 취업사이트 2~3개 선별
이력서 1주일에 한번 업데이트는 필수

본격적인 공채시즌이 다가오면서 취업사이트를 방문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기업이 취업사이트에 채용광고를 게재할 정도로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취업사이트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2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가 제시한 '취업사이트 활용 5계명'을 정리해 소개한다.

 

▲ 나와 궁합이 맞는 취업사이트를 이용하라
성공취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채용정보를 얻느냐가 아니라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를 얼마나 빨리 얻느냐에 있다. 취업사이트는 저마다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다. 가령 건설 쪽이 강한 사이트가 있고 의료, 미디어, 유통 쪽이 강한 사이트가 있다. 내 스타일에 맞는 취업사이트 2~3개 정도를 선별해 즐겨찾기를 해 놓고 매일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갱신하라
주요 취업사이트에는 매일 수백에서 수천 건의 이력서가 올라온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인재DB를 검색할 때 4~5페이지 아래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검색기능이 있지만 그들은 가장 최근에 등록된 자료부터 검토에 들어간다. 자신의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거나 이력서 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노출 빈도를 높이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지원하라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구인회사의 접수마감일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구인공고를 내자마자 너무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마감일 전이라도 더 이상 원서를 받지 않는 회사도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입사지원방식의 경우 마감일에는 지원서 접수가 몰려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한다. 온라인 입사지원서 제출은 빠를 수록 좋다.

 

▲ 취업사이트의 특화기능을 잘 활용하라
최근 취업사이트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회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적성검사, 맞춤채용정보 설정, 열람제한기업 설정, 입사지원 통계, 서류전형 합격예측서비스, 취업활동증명서, 스마트맵(지도보기) 등 전문화되고 알찬 기능들이 많다. 취업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십분 활용하면 시간과 비

 

▲ 상담코너와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라
구직자가 직접 전문 컨설턴트를 만나 취업컨설팅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취업사이트에 마련된 전문가 상담코너는 컨설턴트를 통해 내 능력을 점검하고 진로상담을 받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그들의 노하우와 전문정보는 비슷한 스펙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구직자들끼리 자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고민도 함께 나누는 회원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취업난을 극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대부분의 구직자는 채용정보 열람과 온라인 입사지원 기능을 이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취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잘만 활용하면 경쟁자들보다 취업전선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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