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서초,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 ‘호응’


동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이 영화 우생순을 감상하고 있다.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영화를 상영해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호응이 크다.

동구 삼성동의 동서초등학교(교장 윤석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특히, 방학 4주째인 13일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선수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얘기를 담은 ‘우생순’을 방영하기도 했다.

 

그동안 동서초등학교는 ‘꿀벌대소동’ 등 영문자막의 허리우드 애니메이션을 방영함으로서 방학기간에 학습활동에 소홀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동서초는 학교도서관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더위를 식히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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