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의 조건 최고의 능력"

수상자들

대전시 동구가 대전시에서 주최한 2006년도 공무원 외국어 경연대회에서 일본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발휘 했다.

지난 15일 대전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영어.일어.중국어 3개 부문에 대해 동구에서는 부분별 2명씩 총6명이 참가해 외국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는 원고심사, 인터뷰심사, 발표심사로 각각 나눠 이뤄 졌다 이에 동구 참가자들은 일어부문 최우수상 (고명주 소제동) 우수상(김지형 소제동) 영어부문 우수상(박순희 문화공보과) 중국어부문 우수상 (송혜영 행정지원과) 을 각각 수상을 했다

특히 중국어 부문에 참가한 송혜영(행정지원과)씨는 독학으로 중국어 실력을 쌓아오던 중 수상의 영에를 안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이장우구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구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국제교육센터 조성에 수상자들이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무한경쟁시대에 걸맞은 공무원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대전,동구는 대전시 5개구청 중 근무조건이 최악의 상황이다 비좁은 사무실 삐걱거리는 의.탁자 앵글로 설치된 엉성한 사물함 민원인에게 앉을자리 하나를 제대로 내어줄 수 없는 협소한 공간이 대전 동구청의 현실이다 “최저의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 대전,동구청 산하 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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