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송촌도서관에서 ‘민주시민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6월부터 운영됐던 ‘민주시민 아카데미’ 1기, 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심화과정이다.

민주시민 강사의 기본 덕목과 함께 교육프로그램 구성, 강연실습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료자들과 2020년 비전공유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료자들은 향후 학습동아리 결성 등에 대한 포부를 나누며 소통했다.

또한 그 간 대덕구 평생학습을 통해 수강생의 입장에서 현재는 강사와 학습동아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 ‘대덕향토문화연구회’의 활동가들이 그간의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하며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심화과정 최종 수료자들은 역량강화 보수교육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대덕구 평생학습 대표브랜드 배달강좌 등의 민주시민교육 강사나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5월부터 ‘민주시민성 정립을 위한 포럼’, ‘민주시민 아카데미 1기와 2기’ 등으로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고,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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