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빛나는 천안역전시장, 먹거리와 전통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 오락야시장 전경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역전시장 오락(oh樂)야시장이 가을을 맞아 다시 불을 밝힌다.

천안역전시장상인회(야시장운영위원장 홍성만)가 오는 20일 오락야시장을 재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오락야시장은 봄과 가을마다 시민들을 만나며 중장년층에게는 전통시장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를 선보여 왔다.

판매대는 12대로 불초밥, 삼겹살김밥, 길쭉이호떡, 양꼬치, 염통구이, 커피콩빵, 인삼튀김, 별당채만두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들어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재개장하는 첫날인 20일에는 전통가수와 싱어송라이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져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볼거리도 준비된다.

조창영 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이 옛 명성을 되찾고, 도시재생 활성화는 물론 기존 상인, 청년창업자들의 상생할 수 있도록 야시장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해 야시장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찾는 먹거리의 대표 장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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