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억 투입 1900개 일자리 마련…공공 임대 3000호 2025년까지 공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청년 주간을 맞아 민선 7기 향후 청년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로 기업의 직무 체험과 취업 지원 사업으로 모두 390억원을 투입해 1900개의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5대 권역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해 2000개의 스타트 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술 개발에서 비즈니스까지 종합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은 올 11월 창업 성장 캠퍼스의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대학 혁신 창업 스타트 업 타운과 소셜 벤처 창업 플랫폼이 어은동과 옛 충남도청사에 각각 문을 연다.

더불어 최근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 파크 선도 사업 역시 2022년까지 도시 첨단 산업 단지 완공을 목표로 250개 기업 입주와 1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17개 공공 기관에 지역 인재 의무 채용 30%를 적용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여 연 900명 규모이 일자리를 확보하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년 취·창업 지원 외에도 청년의 삶을 돌보는 정책으로 주거 안정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년과 신혼 부부에게 공동 임대 주택인 대전 드림 타운 3000호를 2025년까지 공급해 경제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대청넷, 청년 공간 참여자 등과 현장 소통으로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주도 정책 제안 역시 반영해 청년 정책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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