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를 위한 ‘대전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남부호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국장, 유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까지의 당연직 4명과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 현장특수교사 및 사회복지전문가, 변호사, 의사, 특수교육과 교수, 학부모 단체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통합교육이 요구되는 일반고 신청자 148명을 심의하고 장애정도에 따른 지원강도를 고려하여 일반학급에 36명, 특수학급에 112명을 선정·배치하였으며, 이중 특수목적고 신청학생 2명과 타시도 배치를 희망하는 1명은 해당학교 입학전형에 합격 후 배치하도록 하였다.

특수학교 신청자 181명은 장애영역별로 설립되어 운영하고 있는 5개 특수학교에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영역 및 교육적 요구를 고려하여 공립특수학교 3개교에 118명, 사립특수학교 2개교에 63명을 배치했다.

남부호 부교육감(특수교육운영위원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역할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를 둘러싼 구성원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학부모 및 모두가 만족하는 특수교육환경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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