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코엑스서…화이트 리스트 배제 품목 대응 기술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이달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화이트 리스트 배제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한 KAIST 핵심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KAIST 핵심 기술이전 설명회는 한·일 무역 분쟁과 관련한 현 시국을 반영해 화이트 리스트 배제 대상 품목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소재 부품 장비 기술로 저열 팽창 투명 폴리이미드, 비파괴와 전자기적 성능 평가 시스템, 나노 기술 활용 차세대 이차 전지용 전국 소재 기술, 고해상도 포토레지스트 기술 등 4개를 특별히 선정했다.

또 인공 지능(AI)과 소재 부품 특허 기술 5개를 공개해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 일조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을 포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 관계자·투자자 등을 초청할 예정이며, 연구자인 KAIST 교수 9명도 직접 참석한다.

AI와 소재 부품 핵심 기술, 화이트 리스트 대응 기술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술 이전 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IST 연구 부총장 등이 참석해 혁신 성장 시대를 맞은 대학의 첨단 기술 사업화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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