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국립 고궁 박물관서…사례·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이어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백제 왕도의 경관을 주제로 백제 왕도 핵심 유적 국제 학술 대회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 고궁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 학술 대회는 백제 왕도의 경관이라는 주제 아래 모두 2부로 구성했다.

1부 사례 발표에서는 공주 공산성의 발굴 조사 현황과 성과, 사비 도성 발굴 조사의 최신 성과, 익산 왕궁리 유적 발굴 조사 30년의 성과 발표로 백제 왕도와 관련한 고고학 조사의 최근 성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웅진 왕도 경관의 시론적 탐색, 건물지를 통해 본 사비 왕도 경관, 고대 익산 지역의 왕도 경관 성립과 변천, 중국 남경 건강성과 석두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도성 경관, 일본 고대 京(경) 경관의 형성 등을 준비했다.

발표가 끝나면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펼쳐져 이번 학술 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국제 학술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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