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기초생활수급자 3,22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예산 총 7,143만원을 들여 위문품을 구입했으며, 대전시 위문품 3,486만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985만 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가로 전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9일 노인요양시설인 선우치매센터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청장은 “명절일수록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줘야한다”며, “구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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