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10월 5일 소주방서…9일부터 사전 예매 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하루 두 차례 모두 24회 진행한다.

이번 수라간 시식공감에서는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구성한 솜씨 좋은 궁중병과를 선보인다.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 왕실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타락죽, 임금의 탄신일에 반드시 올렸던 두텁떡이 올라가고, 가을 제철을 맞은 곶감과 삼색 송편, 국화차 등을 새롭게 준비했다.

경복궁 흥례문으로 입장한 참가자는 가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소주방에서 조선 왕실 진상품인 왕골 방석에 앉아 나주 소반에 다과상을 받고, 궁중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밤 궁궐의 멋과 풍류를 즐긴다.

또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야다소반과 모형도 감상할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수다.

이달 9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명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화 예매도 운영한다. 전화 예매는 옥션티켓 고객 센터(1566-1369)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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