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5일 관내 대덕구 평촌동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열차 탈선으로 인해 대전철도차량 정비단 건물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상해 진행됐다. 대형화재로 번지는 상황에서 대응 1단계 발령과 함께 대덕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사고의 수습과 표준작전절차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대응체계 구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복구ㆍ수습 등 위기 대응능력 확인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재관 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 유형에 적합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며 “통제단 운영요원의 개인별 임무숙달과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