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병원에 위장 입원해 같은 병실 환자의 돈을 훔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와 박 씨(무직, 주거부정) 부부는 지난 6월 15일 동구의 한 명원에 입원해 있던 중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환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물함을 열고 바지 뒷주머니 지갑에서 현금 10만 원을 절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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