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우평·방문 접수…내년 1~6월 1082면에 홍보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광고판·전광판 등 홍보 매체 일부를 이용해 무료로 홍보해주는 올해 제2차 홍보 매체 시민 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로 접수 받은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 홍보 매체 운영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올 10월 홍보 매체 이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시청 9층 대변인실로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응모는 대전에 본점 또는 주 사무소를 두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 기업 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 법인·단체에는 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의 약 30%를 제공하며, 이들 법인·단체에는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부착 등 홍보 전반 업무를 지원한다.

홍보 시안 제작은 지역 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의 재능 기부로 진행하며, 시는 선정 법인·단체의 홍보 시안을 제작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082면의 시 소유 광고판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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