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전보, 정규직 전환자 배치 등 눈길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 및 산하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 총 529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은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청 ▲신규채용 211명 ▲직종전환 7명 ▲일반전보 262명 ▲휴․복직 및 퇴직 49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장기근속자 순환보직이다. 시교육청은 5년 이상 장기재직자 순환을 목표로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순환전보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현 소속기관에서 11년에서 13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전보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시행했다.

지난 3월 및 작년 9월 인사와 비교하면, 의무전보 근속연수가 조리원은 16년→12년, 행정실무원은 16년→13년, 교무실무원은 13년→11년으로 내려갔다.

특히 공공부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2018년 9월에 파견․용역에서 직고용된 당직실무원 98명을 처음으로 신규 채용 이번인사에서 배치했다.

이 밖에도 조리원 59명, 돌봄전담사 42명, 취업지원실무원 5명 등 신규채용자 211명을 결원학교에 배치하여 업무공백 해소에 주력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정규직 전환직종의 조기안착, 장기근속자 순환전보제도의 현장착근으로 사회양극화 해소와 대전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