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유성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대전 유성구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가장 깨끗한 도시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관주도의 청소행정의 한계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 범구민 운동을 전개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결한 유성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결한 유성만들기’를 위해 구는 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운동이 범구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음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와 실천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민간단체와 단계적인 자율 실천협약을 통해 민간부문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종교단체, 기업체, 학교, 민간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운동 참여단체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여 상습 불법투기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월 2회이상 주기적인 자율청소를 권장하는 등 ‘가장 깨끗한 도시, 청결한 유성만들기’에 범구민 동참공감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골목단위 자율청소 정착을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골목단위 자율청소 조직체인 청정유성 봉사단을 구성하여 소로변을 비롯해 작은 골목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취약한 환경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지역별로 ‘우리골목 대청소의 날(Clean day)을 지정하여 월1회 동별여건에 따라 골목길 대청소도 병행하여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환경대화방, 양심화분 설치, 청결 홍보도우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청결의식 함양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집․내직장 앞 내가 쓸기운동을 통해 공동체적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웃간에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장 깨끗한 도시만들기에 많은 구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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