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10월 27일 60회 진행…14일부터 온라인·전화 예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이달 22일부터 올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모두 60회의 2019 창덕궁 달빛기행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 촬영을 하며 입장한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선 후에는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전통차를 마시며 그림자극, 판소리, 전통 무용 등의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달빛기행 10주년을 맞아 관람객을 위해 달빛 비누와 창덕궁 파우치를 기념품으로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입장권은 이달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문화 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며, 사전 예매로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은 1명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 유공자를 위해 모두 10매는 전화 예매(1566-1369)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옥션 티켓과 전화 예매로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3210-4804)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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