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덕구가 2019년 좋은 마을 만들기 활성화 사업을 수시(3차)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 자발적 의지와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 지원을 위해 추진하며, 지난 2월과 5월에 실시된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이은 올해 3회째 공모이다.

공모 총사업비는 4,000만원으로, 공모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른 ‘모이자․해보자․가꾸자’ 및 ‘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등 2개 분야이다.

신청대상은 대덕구에 생활권을 둔 최소 3인 이상의 공동체(주민모임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자치회 등)이며, 다른 기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 사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대덕구 교육공동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 사업 선정은 8월 중 심사에 의해 결정하고, 지원액은 사업의 규모 및 성격 등에 따라 차등하여 선정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교육공동체과(608-6614)로 문의하거나,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덕구는 대전시 최초로 공동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동체 공모사업을 시행, 첫 해인 2017년에는 11개 공동체 3,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에는 14개 공동체 6,000만원, 2019년 상반기 1,2차 공모사업에서는 49개 공동체에 사업비 2억 1,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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