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넵코어스에서…정부 차원 지원 제공 등 건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방위사업청이 6일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넵코어스에서 31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번 다파고에서 넵코어스는 수출용 무기 체계의 기술 자립도 확대를 위해 수입 부품의 국산화 개발 활성화와 부품 국산화 개발과 개발 부품의 무기 체계 적용에 정책적 지원, 중소 기업의 수출용 개조 개발에 정부 차원의 지원 제공 등을 건의했다.

방사청에서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군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에 필요한 군 시설·장비·인력 등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협의했고, 연내 세부 지원 절차를 마련하여 제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국내 무기 체와 구성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무기 체계 개조 개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에 따르면 ㈜넵코어스는 국내 유일 20년 이상의 항법 전문 기업으로 한국군의 기갑 차량, 함정·항공기 등에 탑재하는 항법 장치, 항재밍 등을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는 방산 강소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 주요 방산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한국군 자주포용 항법 장치의 공동 생산 등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수출 유망 기업이기도 하다.

다파고는 방산 수출 원스톱 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사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 상담이다.

방사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검토 의견과 제도 개선 추진 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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