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1일 보건소에서 장종태 청장,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뱃살 쏙~~! 건강 쑥~~! 젊어지는 몸짱 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4개월 간 주 2회씩 총 32회차에 걸쳐 진행하는 28기 몸짱교실은 프로그램 대상자 전·후 비교 검사를 통한 개인별 체지방 감소 및 건강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먼저 서구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BMI, 체지방률 등), 혈압측정 등 기초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자 중 고위험군 5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아령, 봉, 매트 등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기본으로, 비만‧영양 교육, 식단관리 등 각 분야별 초청된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개인의 식사일기를 통한 영양 상담 및 조별 교육, 식사 조절을 위한 식이 처방 등을 제공받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각종 만성질환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이요법 등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고 통제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에 대한 문제의식을 확산시키고 원인과 해결법을 공유하여 서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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