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9월 1일부터 신규 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앞 숫자 2자리에서 3자리로 전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번호판은 기존 흰색 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한 폐인트식 번호판과 왼쪽에 새로 추가할 태극 문양과 홀로그램 등 눈에 잘 띠는 청색을 사용하는 재귀 반사식 번호판 2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9월 페인트식 번호판을 우선 도입하고, 재귀 반사식 번호판은 내년 7월 도입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승용 자동차의 등록 번호 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변경 등록하는 승용 자동차 번호판 등록 체계를 전면 개편함에 따른 것으로 일반 사업용, 승합, 화물, 특수 자동차, 전기 자동차는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