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17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244개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시행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국민 구강 건강 인식 제고 및 접근성 향상 ▲예방 중심의 구강질환 관리 강화 ▲취약계층 구강 건강 불평등 완화 ▲구강 건강증진 기반조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 불소도포를 확대 실시하여 아동의 충치 예방에 노력한 점, 구강 의료 사각지대인 장애인의 구강 관리를 위하여 복지관 등 직접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치과병원과 협력하여 저소득층에게 무료 틀니를 지원한 점은 매우 우수하여 타 기관에 모범이 될 만한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치과 병의원과 협력하여 저소득층 무료 보철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구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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