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토부등 인근지역에 1500대 규모 주차시설 배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행복도시내 주차시설이 대폭 확장되어 정부 청사 인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7일 올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연차적으로 3개소의 주차시설을 마련해 124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문화시설도 올 8월 완성해 209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세종청사 직원들과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들 문화공간은 문화강좌, 동호회실, 유아교육실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게 되며 꽃을 모티브로한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정부세종청사 및 인근 공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중앙행정타운의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새로 마련되는 주차시설을 모두 지하화로 도시의 미관을 살리고 지상엔 문화공간을 조성하거나 공원화하여 토지효율을 근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올해안에 조성되는 주차시설은 모두 복합편의시설로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국세청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주차시설과 문화시설은 행복청이 완공후 행전안전부에 이관되어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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