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정상 최단 코스…산림 치유 등 피서지로 인기 높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소백산 천동 계곡 숲을 7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백산 천동 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를 따라 형성한 계곡으로, 소백산 정산에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 코스는 산 오름이 완만해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시원한 계곡물과 수려한 기암괴석 등을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선호한다.

천동 계곡 주위는 활엽수가 빼곡히 들어서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 치유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다.

또 연화봉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초원 능선과 철쭉 군락, 비로봉 기슭에 2백∼6백년 수령(樹齡)의 주목 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단양 국유림 관리소(043-420-0341) 또는 국립 공원 관리 공단 소백산 북부 사무소(043-423-0708∼9)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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