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구민창안 아이디어를 내달 30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국민신문고, 구 홈페이지,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구정 전반에 관해 주민이 생활하면서 느껴온 필요·개선사항으로, 단순히 법령의 제정․폐지를 요구하거나 주의 또는 불만의 표시에 불과한 것은 채택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창안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을 기준으로 부서별 사전검토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금상(1명/50만원) ▲은상(1명/30만원) ▲장려상(2명/10만원) ▲노력상(15명 이내/2만원) 총 4개 등급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향후계획 및 추진상황을 제안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채택제안이 행정에 반영되어 성과로 나타나는 경우 제안자를 관련 위원회에 위촉 추천하는 등 구정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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