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매뉴얼을 대전지역 학교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며, 오후 시간대(12시-17시)에는 가급적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는 여행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국 전에는 예방접종, 예방물품을 챙기며 해외여행 시에는 가급적 동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물놀이 이용이 많아지면서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발생 우려도 높아지며, 평소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고,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철저히 씻어 유행성 눈병을 예방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건강한 여름철을 나기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통해 안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