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민선7기 주요 복지시책 중 하나인 설렘쿠폰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병구)는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경식)와 함께 민원실 등 5곳에 비치된 쿠폰 모금함에 모인 쿠폰을 수거해 대상 가정에 피자, 치킨 등 배달음식을 전달했다.

설렘 쿠폰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배달음식 쿠폰을 모아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민선7기 주요 복지시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1일 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9년 대전광역시 민원제도개선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판암1동과 가양2동에서도 쿠폰모금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중 쿠폰 모금함을 일괄 제작해 전(全)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설렘 쿠폰 사업에 적극 나서 주신 판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설렘 쿠폰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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