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리모델링 후 노후…도시철도 대전역에도 조성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역 지하 상가에 있는 공예품 전시 판매장을 리모델링해 새 단장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시 판매장 12개 점포에 국·시비 1억 3000만원을 투입, 섀시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자동문과 간판 조명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지난 달 말 완료했다.

대전의 관문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대전역 지하 상가 전시판매장이 산뜻한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면서 방문객이 도자·칠보·금속·섬유·유리 등 분야별 대전의 공예품과 관광 기념품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전시 판매장과 인접한 도시철도 대전역 지하 1층에 1억 2000만원을 들여 올 9월까지 공예 체험·판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예품 전시 판매장은 1983년에 처음 조성된 후 2005년 리모델링했지만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 돼 시설 보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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