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충성 질환 이질 아메바 감염증…6월 말 진단 시약 최종 인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이 이달부터 감염병 확인 진단 검사 대상에 원충성 질환인 이질 아메바 감염증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80종의 법정 감염병 가운데 자체 확인 진단이 가능한 항목은 2018년 40종에서 올해 42종으로 확대됐고, 지정 감염병 가운데 장관 감염증은 20항목 모두를 진단하게 됐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질병 관리 본부에서 감염병 진단 검사 업무의 연차적 기술 이전과 검사법의 표준 절차서 확보 등 실험실 검사 역량을 확충했다.

또 질병 관리 본부의 직무 교육 이수 후 정도 평가로 실험실 검사 능력을 검증받아 지난 달 말 진단 시약을 최종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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