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서 취임 1년 소회 밝혀... 무상급식 등 성과 꼽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일 대전시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취임 1년을 맞은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일성이다.

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전의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능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에 최우선을 두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강조했다.

이어 설 교육감은 “10대 교육감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시행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와 석면, 고화소 CCTV교체,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교육부, 감사원 등이 주관한 재정운영 평가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체험형 미래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나날 수 있도록 배려의 교육복지 및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미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채은영 교육연구사가 연구소의 설치과정 및 운영방향 발전계획을 발표했고,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교직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이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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