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8억 포함 65억 투입, 센터 건립으로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및 편의 도모

▲ 기업지원과(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2일반사업단지(이하 2산단)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2산단은 지난 1992년에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신규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65억5000만원(국비 28억원, 시비 37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완료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신 활력여건을 조성, 청년 유입 기능 강화,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 등을 펼친다.

복합문화센터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편의시설과 입주기업과 청년창업을 위한 연구·업무시설, 복합문화센터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장 등 공용시설이 도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4만5000여명이 본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제2일반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산단으로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2산단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기반시설은 국토부 주관 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개선하고, 부족한 지원기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개선하게 된다”며 “노후산업단지의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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