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 서비스제도 조기정착에 기여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대민행정분야 최우수공무원에게 주어지는 2007년도 1/4분기 『자랑스런 공무원상』에 온천2동 신재숙씨(7급, 36세)를 선정했다.

신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친절하고 정감있는 상담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삶의 용기를 심어주는 등 그늘진 곳에서 힘겨워 하는 분들에게 사랑의 전령사역을 도맡아 수행한 점이 높게 인정되었다.

신씨는 또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의사전달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틈틈이 배운 수화를 통해 공무원과 수급자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깸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동사무소가 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신씨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의 완벽한 사전준비로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인들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주민생활 지원제도의 조기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씨는 “힘들고 불편한 몸보다도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사회적인 배려가 우선인 것 같다” 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소외된 분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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